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는 '소상공인 사업 100배 성장시키기'라는 취지로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과정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사업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도 자신의 사업을 100배, 1000배 성장시키고 있는 소상공인들도 있다.
지금까지 전국적인 히트를 쳤던 수많은 사업 중 부산의 소상공인에서 출발한 것들이 많다. 주점 분야의 쪼끼쪼끼를 비롯해 불막열삼, 백두대간, 티바두마라치킨, 설빙, 명랑핫도그, 봉구비어, 노랑통닭 등의 우수 브랜드들이 부산에서 탄생했다.
그러한 프랜차이즈 메카인 부산에서 프랜차이즈 강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혁신 및 성장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열게 되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가 부자비즈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1기 과정으로 오는 22일에 개강해 12월 10일까지 8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이 프랜차이즈 메카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진입한 강소기업 수가 적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지적이 계속 있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헙회 부울경지회 남구만 회장은 "부산이 자영업 소상공인 트렌드를 리딩하는 프랜차이즈 메카라는 명성에 명실상부해지기 위해서라도 튼튼하게 성장하는 강소기업을 더 많이 육성하고 배출해야 한다"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개설한 동기를 밝혔다.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는 교육을 통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혁신적인 소상공인들을 육성함으로써 부산형 프랜차이즈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이들을 전국적인 규모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성공한 CEO들이 강사로 참여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영세 프랜차이즈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면 지역 소상공인 창업 성공률 제고는 물론이고 인쇄, 디자인, IT, 유통, 제조, 마케팅 광고 등 프랜차이즈 연관분야 산업들이 덩달아 활기를 찾게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관학교 입학 대상은 사업 성장을 원하는 지역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가진 혁신형 소상공인, 사업 성장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CEO 및 임직원, 프랜차이즈 산업 진출에 관심을 가진 유통 및 제조기업 임직원 등이다.
부산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이론 중심에서 탈피해 △생생한 성장 사례를 통해 실천가능한 노하우 전달 △성공한 사장들의 실무 특강으로 살아있는 현업 지식 전달 △교육생 사업 성장을 위한 실무 코칭 △교육생 사업의 성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의 강의가 진행 △원우회 구성을 통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 지원 등 실무코칭 위주로 강의할 예정으로 신입생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101317530689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