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 지회와 부자비즈가 함께 운영하는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기 교육은 8주간 ‘내사업 100배 성장시키기’를 목표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혁신적인 소상공인들에게 성장 전략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 디지털 대전환 시대, 작은 음식점 성장 방법도 다양해져 

해양 관광도시인 부산은 지금까지 전국적인 유행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런 지역적 특성 덕분에 부산에서 히트한 사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성장한 사례가 많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작은 음식점도 프랜차이즈, IT, 푸드테크 및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과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는 디지털 대전환기에 필요한 프랜차이즈 전략과 마케팅, 시스템 구축 교육을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 사회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부울경 지회 남구만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했던 1기 교육에 신청자가 쇄도했었다.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2기 교육 또한 사전 신청이 많은 것은 1기 교육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0일, 1기 수료식에 29명의 원우를 배출했으며 부울경 지역의 성장 가능한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을 비롯해 혁신적인 소상공인, 지역 대표 맛집 CEO들이 참여했다. 

◆ 생생한 성장 사례를 통한 노하우 전달과 실무 코칭 

부산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사업성장에 필요한 프랜차이즈 사업 핵심 원리과 전략, 시스템 구축노하우를 실전 노하우 중심으로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혁신소상공인을 위한 성장 전략 ▲프랜차이즈 사업화 전략 ▲히트 사업 노하우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전략 ▲인수합병과 테크기업화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경기 및 부산 지역의 성공한 기업 CEO와 경영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매월 1회 부울경 지회가 진행하는 성공 세미나에 정회원과 동일한 자격으로 초대된다. 성공세미나는 지금까지 푸라닭, 역전할머니맥주 등 서울 지역의 프랜차이즈 CEO들이 강사로 나와 사업 성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향후 원우들이 함께 참가하는 서울 경기 지역 가맹본사 방문 및 관련 산업체 공장 방문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 사업 성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가능

2기 과정은 이달 23일~4월 20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6시까지 부산시 사상구 부산벤처타워에서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끝장 토론을 통해 개별기업이 가진 애로점과 문제를 코칭해주는 특별 지도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사업 성장을 원하는 지역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가진 혁신형 소상공인 ▲사업 성장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CEO 및 임직원 ▲프랜차이즈 산업 진출에 관심을 가진 유통 및 제조기업 임직원 등이다.

한편, 교육비는 99만원(부가세 별도)이며 협회 회원은 10% 할인된다.

출처 - 이코노믹 리뷰 김진희 기자  jinjin2@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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